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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의 번역서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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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국의 외교관이며 국제법 학자인 헨리 휘튼의 『국제법 원리』를 미국인 선교사였던 윌리엄 마틴이 중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과거 양무운동의 지지자이며 실무자였던 공친왕이 1864년 8월 30일 왕에게 『만국공법』을 발간하여 각 아문과 통상 항구의 각 부처에 보내고자 하며, 영사관 등에 관련한 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를 하고, 300부를 외교 관련 부서에 보급한 책이기도 하다.

당시 중국의 지식인들이 느꼈던 위기의식은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전혀 생소하지 않다.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하는 전복적 변혁의 시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계속해서 변하고 있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고 그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반감과 두려움을 근대의 중국 지식인들은 춘추전국시대의 주례 질서에서 해답을 찾고자 했다면, 포퓰리즘의 세계적 부상과 보호무역주의의 폭발적 추세 속에서 다소 부정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반성과 성찰의 계기를 마련해준다.

 

 

목차

 

 

역자 서문

 

만국공법 서(序)1
만국공법 서(序)2

제1권 공법의 의미를 해석하고 그 본원을 밝히고 큰 뜻을 적다
제1장 의미와 근원을 밝히다
제2장 국가의 자치, 자주의 권리를 논하다

제2권 국가의 자연권을 논하다
제1장 그 자호(自護), 자주(自主)의 권리를 논하다
제2장 법을 제정하는 권리를 논하다
제3장 나라들의 평등한 권리를 논하다
제4장 각국의 소유권을 논하다

제3권 제 나라의 평상시 왕래의 권한을 논하다
제1장 사신왕래의 권한을 논하다
제2장 조약수립을 상의하는 권리를 논하다

제4권 교전 조항을 논하다
제1장 전쟁의 시작을 논하다
제2장 적국의 교전권을 논하다
제3장 전시의 중립국의 권한을 논하다
제4장 화약장정을 논하다

 

 

저자 및 역자 소개

 

헨리 휘튼(지은이)

미국의 외교관, 국제법 학자

 

윌리엄 마틴(한역자)

1827~1916

미국의 선교사 

중국에서 활동한 선교사

 

김현주(옮긴이)

 현재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동 대학 동아시아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중국청화대학교 철학과에서 중국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발표한 논문으로는 「〈묵자〉에 대한 량치차오의 이해」(2011), 「손문의 중화주의적 민족주의의 본질과 한계」(2014), 「중국 근대제자학의 출현과 그 성격」(2015), 「공적 정치의 회복을 위한 왕부지 정치개혁사상」(2016), 「강유위의 대동사상의 사상적 함의와 중국적 사회주의의 현대화의 연관성」(2017), 「근대 동아시아에서의 서구사상 수용에 있어서 유가사상의 역할 고찰」(2017), 「헌정의 ‘중국성(Chineseness)’이 갖는 이데올로기적 성격」(2018), 「중화질서의 해체와 그에 대한 청 정부의 대응」(2019), 「만국공법에 대한 청말 지식인의 인식과 현실과의 괴리」(2020) 등등이 있다. 저서로는 『춘추전국시대의 고민: 양주·묵자·법가의 제안』(2021)이 있으며, 역저로는 천밍밍의 『중국의 당국가체제는 어디로 가는가: 혁명과 현대화의 경계』(2019) 등이 있다.